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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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동우)은 2일 청양 행복교육지구 한마당을 개최하여 마을과 학교를 잇는 장을 마련하였다.

청양 행복교육지구는 올해 마을학교 4곳을 운영하여 지역 기반 방과후돌봄을 실시하였고, 4개 읍면에서 연간 마을축제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또한 67명의 마을교사와 마을체험처를 학교와 연결하여 다양한 마을연계교육과정이 청양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귀농인이 많은 청양의 특성대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적 자원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마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양 마을교사들이 진행하는 교육과정에는 토종 씨앗 공부, 민주시민교육, 숲 해설, 생존밧줄매듭, 마을여행, 인형극 성교육, 바느질, 전통가옥 공부, 정리정돈, 전통장류, 발효식품 체험 등 그야말로 학교교육과정을 삶과 연결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있다.

마을교사의 활약으로 인해 이제 학교에서 마을로 배움의 공간을 확대하며 청양의 마을 곳곳이 학교가 되고 있다.

이번 청양 행복교육지구 한마당은 학교와 마을교사를 연결하여, 학생과 교사가 마을교육과정을 체험하고 2022학년도 학교교육과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만남을 매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관내 초중학생들은 오전과 오후로 분산하여 15개 마을교사 교육과정 부스 체험을 통해 우리 동네 숨은 명인들은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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