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충북 선출직 공직자 결의대회… 112명 공동서명

박문희 충북도의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30여명이 2일 도의회 앞에서 '대선 필승! 충북 선출직 공직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세환
박문희 충북도의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30여명이 2일 도의회 앞에서 '대선 필승! 충북 선출직 공직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세환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9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2일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의회 앞에서 '대선 필승! 충북 선출직 공직자 결의대회'를 열고 "믿음직한 집권 여당의 모습으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발혔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의 촛불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국민을 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아직 수행해야 할 임무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 농단 세력의 적폐를 청산하고 촛불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중단 없이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어두운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밝은 미래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대로 일하겠다"며 "선출직 공직자부터 앞장서 국민과 함께 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문희 충북도의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 등 30여명의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참석했고, 필승 결의문에는 7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을 제외한 112명의 도내 선출직 공직자가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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