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민예총 서예위원회가 오는 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한중서예교류전을 개최한다.

2021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대만 예술가 포함) 서화 예술가가 각기 창작한 우수한 서화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적흠 중국서화원 집행원장은 "이들 작품은 다양한 방식과 다원적인 언어로 중·한 양국 서화 예술가들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아름다운 삶'에 대한 동경을 해석하고 중국과 한국 서화 예술가의 수망상조, 환난을 함께하는 깊고 두터운 우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양국 서화예술가들은 포스트코로나 시기라는 큰 배경 아래 예술로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며 한중 양국 예술가들에게 예술로 자신의 조국을 소개하고 우정을 맺을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미래를 그렸다.

김재천 충북민예총 서예위원회 회장은 "2014년부터 해를 거듭할수록 충북민예총 서예위원회와 중국서화원 작가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격조 높은 작품으로 한중 서화인들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며 "한중 서예인들의 우정과 연대를 주제로 한 전시를 갖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