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국민의힘 청주 흥덕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4명이 도전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달 25일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발표하고 지난 2~3일 접수를 받았다.

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전날까지 김기영 전 민주당 도당 위원장, 김정복 전 도의원, 송광영 전 건양대학교 겸임교수, 이규석 전 도당 사무처장 등 총 4명이 접수했다.

흥덕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냈던 김 전 도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 모임인 윤공정포럼 충북 고문과 윤 후보의 팬클럽인 윤사모 충북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 전 처장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윤 후보의 캠프에 합류해 경선 승리를 도왔다.

조강특위는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조직위원장 후보자를 추천하고,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로 조직위원장을 임명한다.

위원장이 결정되면 위원장이 당협 운영위원을 임명하는 등 당협위원장 선출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공모는 정우택 도당 위원장이 상당구 조직위원장 출마를 위해 흥덕구 당협위원장을 사퇴,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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