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령자, 불편 없이 홈페이지 서비스 이용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마크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마크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대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가 과학기술정통부 지정 인증심사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제도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1년 동안 부여하는 제도이다.

청주시는 통합청주시 출범 후 8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반응형 웹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그림이나 사진에 대한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가독성 향상을 위해 명도대비를 높였다.

마우스 사용이 불편한 사용자에게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홈페이지의 웹접근성 향상을 위해 웹 사이트 수정·보완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례 정보통신과 인터넷운영팀장은 "연말까지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한 총 10개 사이트에 대해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접근성 준수로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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