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의원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 병)이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담당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충청권 국회의원 중에서 유일하다.

지난달에 출범한 국회 정개특위의 활동 기간은 내년 5월 29일까지로, 더불어민주당에서 9명, 국민의힘에서 8명, 정의당에서 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국회 정개특위는 ▷지방의원선거 선거구 획정 등 법 개정 필요사항 ▷공개장소 확성장치 소음규제 등 공직선거법 관련 헌법불합치 사항 ▷피선거권 연령 조정 관련 사항 ▷기타 여야 합의 사항 및 선거 관련 제도개선 필요사항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이정문 의원은 "충청권에서 유일한 정개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우리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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