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잇-어워드(It-Award)'에서 공간환경분야 디자인 대상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증평군 증평기록관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증평기록관이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한 '2021 잇-어워드(It-Award)'에서 공간환경분야 디자인 대상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잇-어워드(It-Award)'는 제품, 시각, 패키지, 공간환경, 디지털멀티미디어, 서비스, 생활산업 등 7개 부문의 최고 디자인과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하는 디자인 산업계 대표 행사다.

10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어워드에서는 대상 41개 작품, 특별상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증평기록관 개관프로제트'는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서 대상에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작 중에서 뽑은 특별상 5개 작품 중에서도 1위를 기록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이로써 증평기록관은 지난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 환경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국내 디자인상을 받아 국내·외 모두에서 공간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증평기록관은 2019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증평군청 별관 1층에 582㎡의 규모로 지어져 지난해 8월 개관했다.

시민기록서고·행정기록서고·기록교실·기록카페 등의 공간에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기록을 만들고 보존해 나가고 있으며, 교육·전시·출판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황영희 증평기록관장은 "국내외 모두에서 디자인상을 받은 증평기록관은 우리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12월 중순부터 증평과 증평사람이 주인공인 새로운 전시가 예정돼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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