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진단·관리위탁 원가산정 최종보고회 개최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항만공사가 조직내부의 역량 진단과 삽교호 함상공원 공유재산 위탁관리를 위한 원가산정 용역을 통해 새롭게 재도약한다.

7일 열린 '당진항만관광공사 조직진단 및 관리위탁 원가산정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및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공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첫 착수를 시작한 이번 용역은 현재 공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삽교호 함상공원 및 해양테마과학관의 계약기간 도래에 따라 관리 위탁 원가 재산정과 조직, 인력,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통해 당진항만관광공사가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기관인 (사)지방행정전략연구원의 함상공원 및 해양테마과학관 위탁 원가산정, 조직 내부 역량 및 직무분석에 의한 적정인원 산정 용역 결과 발표 및 신규 수탁 사업 이행을 위한 당진항만관광공사의 명칭 및 관리부서 변경에 대한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방안을 토대로 당진항만관광공사가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대·내외적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원가산정을 반영한 관리위탁 계약 및 조직진단 결과에 대한 반영을 이달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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