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천안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을 포함한 56억 원을 확보하며 내년 3개 신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3개 신규사업은 '스마트공장 역량 강화 청년 채용 지원사업', '지역 특화 미래성장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디지털 뉴딜 청년일자리 사업'이며, 80여 개 기업에 신규채용인원 19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신청일 현재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 신규 채용 시, 기업당 2~3명 내에서 한 명당 연 2천400만 원(기업부담 10%)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은 직무 등에 관한 필수 교육, 통신비 월 5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각각의 수행기관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내년 1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세부 지원 내용과 모집대상·방법은 천안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은주 청년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내 미취업으로 고민인 청년은 물론 경기침체를 겪는 기업을 지원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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