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 신규 설치로 안전사고 예방 및 볼거리 제공

천안천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꽃길 경관조명 모습./천안시 제공
천안천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꽃길 경관조명 모습./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올해 상반기에 조성했던 천안천 어린이공원에 '꽃길' 경관조명을 추가 신규 설치해 인생샷 명소를 조성했다.

천안천 어린이공원 경관조명은 야간시간대 공원의 미관 개선 및 볼거리 확대와 공원 밤거리를 환하게 비춰 치안을 향상하기 위해 설치됐다.

경관조명은 뉴딜사업을 홍보하고 볼거리 제공 및 야간경관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기존 경관조명과 다르게 천안천 공원 입구부터 수국, 무궁화, 벚꽃, 해바라기 4종 꽃 이미지를 송출해 야간에 시민들이 20m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천안천 어린이공원은 사직동(290-2) 일원, 천안중앙시장에서 천안천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조성을 완료한 천안천 어린이공원은 동남구 최초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도시 텃밭, 광장 등을 제공해 천안천 보행로와 연결시켜 지역의 명소로 발전했다.

이번 경관조명장치 설치로 주야 시간대 모두 천안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종민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천 어린이공원이 도심 속 작은 휴양지 역할과 더불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조명 꽃길을 배경으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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