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제일교회가 22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보행기 20대를 천안시 성환읍에 기부했다./천안시 제공
성환제일교회가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보행기 20대를 천안시 성환읍에 기부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성환제일교회(목사 김형진)가 22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보행기 20대(300만 원 상당)를 천안시 성환읍에 기부했다.

실버보행기는 보행 편의를 위한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물건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수납 공간과 휴대용 의자 기능도 있어 어르신들의 외출을 돕는 필수복지용품이다.

성환제일교회는 해마다 지역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봉사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으며, 김형진 목사는 "신체 기능 저하로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든 어르신들에겐 가까운 외출도 고되고 힘든 일이다"며, "실버보행기를 통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부담 없이 외출을 즐기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병창 성환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도움을 주신 성환제일교회에 감사하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보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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