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사)충북예총이 LG와 함께하는 '토닥토닥 시를 듣다. 동요를 부르다'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2일 충북예총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마음의 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와 동요 콘텐츠를 어플리케이션과 USB로 제작, 노인전문 요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 경로당 등 무료로 배포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위로를 전달하고자 제작했다고 부연했다.

동요콘텐츠에는 충북지역 시인들을 중심으로 70편의 시와 작곡가 유재봉·윤학준·박보라의 동요 30곡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화학,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현수 숲속요양원 원장은 "토닥토닥이라는 프로젝트로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면서 "특히 치매어르신들의 경우 스피커에 흘러나오는 아이들 목소리에 "내 아들 목소리다! 손자 목소리다!" 감동하시면서 즐겁게 활동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예총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충청북도와 함께하는 '토닥토닥, 시를 듣다, 동요를 부르다 2'를 제작해 도민들의 마음의 복지실현과 정신건강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과 USB를 내년 1월중 도내 관련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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