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가 23일 충북도체육회관에서 2021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충북도체육회
충북도체육회가 23일 충북도체육회관에서 2021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체육회가 23일 충북도체육회관에서 2021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 유공자를 선정해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백두장사·천하장사를 차지한 김진(증평군청)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와 전국종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복싱의 조월신(충주공고)이 우수선수상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와 각종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한 서병기(음성한일중)와 제50회 소년체전 2관왕인 수영의 정현택(진천삼수초)이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의 우수단체상은 제102회 전국체전과 제58회 전국 봄철 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한 충주여고 팀이 받았다.

이를 포함해 경기, 생활체육, 지도, 공로 등 총 4개 부문에서 개인 45명, 단체 4팀이 선정됐고, 김우진(청주시청)양궁선수가 특별상을, 곽근만 충청일보 기자를 비롯해 충북체육발전에 기여한 8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충북체육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줘 감사하다"며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확정으로 도내 체육 시설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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