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육군협회 대전세종 지부장 취임/모석봉
이기홍 육군협회 대전세종 지부장 취임/모석봉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이기홍 (사)육군협회 대전ㆍ세종 지부장 취임식이 23일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지부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육군협회 대전ㆍ세종지부 2대 이용우 지부장의 이임식과 3대 이기홍 지부장의 취임식을 동시에 가졌다.

취임식에는 민주평통 유성구협의회 홍순영 회장과 조성환 고문, 한국자유총연맹 현은용 전문 교수, 전 월남참전전우회 대전광역시 최창조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기홍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육군협회는 지난 2007년 1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창립돼 '육군의 대변자, 후원자, 연결자'를 슬로건으로 매진해 왔다"며 "육군협회 대전ㆍ세종 지부는 2015년 11월 17일에 창립해 초대 장건영 지부장, 2대 이용우 지부장이 솔선수범해 지부를 발전시킨 결과 금년도 우수지부로 선정됨으로써 지부 도약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기홍 지부장은 "그동안의 군 생활과 창립 초기 수행했던 지부 감사와 자문위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육군협회가 추구하는 정관 목표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함으로써 안보의 3요체인 국가의 군과 국민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역사회에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대 지부장이 추진해온 사업은 계승해 더욱 발전시키고 육군협회 설립 목적에 부합되게 한 단계 더 도약 시킬 수 있도록 지부 조직을 강화하고 내실화를 기해 ▷육군정책의 이해 및 가치에 대한 홍보활동 ▷민군간 친군화 도모를 위한 상호 협력 ▷안보 지킴이를 발굴해 나라사랑 교육을 통한 국가안보 사상 고취 ▷사회공익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부장은 마지막으로 "지부의 진짜 주인은 지부장이 아닌 회원으로서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소통을 활성화해 회원을 결집시키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에 의한 지부 운영 등 자주적 의사결정을 확대하겠다"며 "특히 배려, 나눔, 섬김의 배나섬 운동을 확대해 국민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대전ㆍ세종지부를 만들어 나갈 각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육군협회는 2007년 1월 육군과 육군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 됐으며 본부는 서울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있으며 본부 예하 8개 지부와 1643명의 회원들로 구성 돼 활동 중이다. 초대 회장인 백승엽 장군이 취임 후 현재는 권오성 장군이 회장직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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