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내수·수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수출규모별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반 수출바우처사업과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으로 나뉜다.

또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은 국제운송비를 지원하는 일반물류 지원 유형과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 확보 및 운송비를 지원하는 장기운송계약지원 유형으로 나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기존의 수출실적별(내수~성장) 및 혁신분야별(스마트제조, 브랜드K 등)로 구분하여 지원하는 방식에서 지원 효율화를 위해 수출실적별 5개 세부사업(내수, 수출초보, 수출유망, 수출성장, 수출강소)으로 통·폐합했다.

또한 물류비 지원의 경우 기존의 해상·항공운임에서 해외국가내 내륙운송, 국가간 운송비용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받으며, 공인된 수행기관을 활용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발굴, 해외인증 등 다수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고운임 등 글로벌 물류난이 지속됨에 따라 '22년에도 중소기업의 수출물류 비용을 지속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2년 4월말까지 한국發 북미 서안(로스앤젤레스(LA))으로 주기적·고정적 수출 물류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선정된 중소기업 화주는 국적해운선사 HMM(주)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중기 전용 선복 확보 및 소요된 해상운송비를 지원받는다.

해상 및 항공 국제운송비를 지원하는 일반물류 지원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은 내년 1월 중순 별도 공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사업과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은 중복 신청이 불가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공고와 신청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wwww.exportvoucher.com)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www.mss.go.kr/site/chungbuk/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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