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에서 추진한 '신중년 중소기업 기초컨설팅 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문경력 및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신중년 구직자 70여명을 활용해 69개 중소기업에 경영·회계·마케팅 등을 실시했다.

특히 작년과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원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평균 94.1점(100점 만점)으로 '사업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했으며, 신중년 컨설턴트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92점의 점수로 사업수행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북경총은 2022년도에도 더 많은 기업과 더 많은 신중년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산·제조분야 컨설팅을 받은 경기용 농업회사법인조은술세종(주) 실장은 "사업을 통해 회사의 매출증대는 물론 기업이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확대돼 더 많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병희 충북도 일자리정책장은 "우수한 성과를 내어준 신중년 컨설턴트의 노력에 감사하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 건강히 무탈하게 사업을 마무리 한 것에 매우 감사한다"며 "베이비부머 은퇴 등으로 급증하는 신중년 구직자의 취업지원 및 신중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 그리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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