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2일 오전 7시부터 입장 가능

계룡산국립공원
계룡산국립공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경필)은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계룡산국립공원 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하여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하여 일시에 많은 탐방객이 계룡산국립공원 주요 정상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탐방로를 07시 이후에 개방하여 새해맞이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따라서 2022년 1월 1일부터 1월 2일까지는 오전 7시 이전에 국립공원에 입산할 수 없으며, 새해 한시적으로 변경되는 탐방로 개방 시간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노용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현 상황을 고려하여 새해맞이 행사를 금지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고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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