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4천20억원 규모의 2022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0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도는 매출 감소 기업 특별자금 100억원을 신설·지원하고, 원금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을 시행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투자협약기업이 올해 착공하면 1.0%의 금리 우대 지원을 연장한다.

또 경영안정자금 취급은행에 새마을금고를 추가해 기업들의 융자 편의를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오는 10~14일이 1차 접수 기간이고, 3, 6, 9월에도 추가 접수를 받는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 방문 또는 온라인(ebizcb.chungbuk.go.kr) 신청·접수를 하면 적격 심사를 거쳐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www.chungbuk.go.kr)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a.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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