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국
김강국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김강국을 완전 영입, 최범경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매탄고-인천대 출신 김강국은 인천대 시절 두 차례 U리그 권역 리그 우승과 전국체전 2연패(2017년·2018년)를 이끌었다.

2018년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소집되었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김강국은 2020시즌부터 2년간 충남아산FC로 임대 이적하여 리그 41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2021시즌 31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올리는 등 팀의 주축 선수로 우뚝 서며 박동혁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충남아산FC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김강국은 "충남아산FC로 완전 이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믿어주신 박동혁 감독님 및 코칭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2022시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스(U12·15·18) 출신인 최범경은 광운대에서 활약한 이후 2018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 각급 연령별 대표팀 상비군으로 꾸준히 소집되는 등 유망주로서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범경
최범경

최범경은 기본기와 테크닉이 뛰어나며 상황에 따라 마무리 능력도 갖췄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2022시즌 충남아산FC의 중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범경 선수는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이며 팀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아산FC는 1월 중 1,2차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2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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