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건설 윤정로 대표, 1천500만원
건축공학과 교수진, 1천400만원 기탁

윤정로 ㈜남평건설 대표(왼쪽) 가 김수갑 충북대 총장에게 장학기금 1천5백만원을 기탁했다.
윤정로 ㈜남평건설 대표(왼쪽) 가 김수갑 충북대 총장에게 장학기금 1천5백만원을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선배와 교수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으고 있다.

6일 윤정로 ㈜남평건설 대표(경영학과 83학번 동문)가 전자정보대학의 'SW중심대학사업' 참여학과인 소프트웨어학과, 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과, 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윤정로 ㈜남평건설 대표는 "우리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이끌어 갈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바탕으로 꿈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건축공학과 김민구, 김옥규, 이득행, 이창준, 서동현, 정운성, 한찬훈 교수가 마음을 모아 장학기금 1천400만원을 기탁했다.

건축공학과 교수진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 제자들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쳐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대 건축공학과 교수진이 1천4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한찬훈 교수, 김수갑 총장, 정운성 학과장.
충북대 건축공학과 교수진이 1천4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한찬훈 교수, 김수갑 총장, 정운성 학과장.

김수갑 총장은 "학교와 제자들을 향한 넘치는 관심과 정성을 쏟아주시는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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