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0.1ha 태워… 헬기3대와 인력 동원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 좌구산 휴양림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50분만에 진화됐다.

8일 오후 1시22분쯤 증평읍 율리 좌구산 휴양림 인근에서 산불이 시작 됐으며,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3대(산림청 2대, 소방청 1대)와 산불 진화인력 25명(산불전문진화대 20명, 공중진화대 5명)을 긴급투입해 오후 3시10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0.1ha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이 좌구산 휴양림 인근 숙박시설에서 투숙객이 피워놓은 불이 산으로 번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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