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청주시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에서 연구원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이며 임상시험 3상까지 완료한 국내 첫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충북 청주시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에서 연구원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이며 임상시험 3상까지 완료한 국내 첫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임상이 충북대병원 등에서 실시된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추가 접종했을 때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연구자 임상을 승인했다.

임상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 50세 미만의 성인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기관은 충북대병원 외에 전남대병원, 인하대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아주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등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에 대해 애초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을 염두에 두고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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