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한범덕 청주시장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3차 백신접종률 제고를 주문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10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대부분은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백신 미접종자로 백신 3차접종률 제고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 누적 확진자(10일 오전 9시 기준)가 5천555명으로 델타변이 바이러스 발생 이후 숫자는 많지만 위중증 환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백신을 안 맞은 분"이라며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 안내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넷째 주를 고비로 확진자수가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다가오는 설 명절에 따른 이동증가 등 위험요인이 아직 많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준수하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한 시장은 "최근 화재와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니 여러가지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특히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있으므로 각 부서들은 시설 점검과 홍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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