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업체 19명 추가… 누적 26명으로·일반 주민 8명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연합뉴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연합뉴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에서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의 한 육가공업체 A사에서 직원 1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사에서는 지난 6일부터 직원 감염이 이어져 10일 전직원 6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이날 1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외국인 16명, 내국인 3명이다. 이에 따라 A사의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3일마다 전 직원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확진된 나머지 8명은 일반 주민이다.

진천군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천2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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