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신규·재지정 13교 확정

행복씨앗학교 배치도
행복씨앗학교 배치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형 공교육 혁신모델학교인 '행복씨앗학교'가 올해 61교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022년 행복씨앗학교 공모 과정을 통해 재지정교 10교, 신규지정교 3교를 지정했다.

재지정된 10교는 지난 2018년 신규 지정돼 4년간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했던 학교들로, 2021년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재지정이 결정됐다.

행복씨앗학교로 재지정된 학교는 산성유치원, 사직초, 덕신초, 대가초, 청운중, 제천여중, 추풍령중, 단양중, 서원고, 충북고로 유치원 1, 초등 3, 중학교 4, 고등학교 2곳이다. 신규지정된 3교는 남성유치원(청주), 이원초등학교(옥천), 상진초등학교(단양)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학교 498교 중 12%인 61교가 행복씨앗학교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행복씨앗학교의 심화발전 모델인 행복자치미래학교 9교가 지정 운영된다.

행복자치미래학교는 권역별, 지역내 학교급별 거점센터의 역할을 병행하며 교육 혁신 사례들을 일반학교들에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지난 7년간 행복씨앗학교는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수업 혁신, 민주적 학교문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등 충북의 혁신교육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정책들의 확산에 기반해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