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 고품질 쌀로 인정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평안쌀이 제24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쌀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평안쌀은 부여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중대립종 품종으로 타 품종과 구별되어 품종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고품질 쌀 브랜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우수 쌀을 선발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전국적으로 교류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으며 쌀 품질 평가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다.

우수 쌀 전업농 선발은 전국 각지에서 출품한 쌀에 대해 잔류농약, 식미, 외형, 품질검사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그 중 우수 쌀을 뽑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민호 한국쌀전업농 부여군연합회 회장은 "부여군과 영농에 도움을 준 농업기관, 단체에 모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부여군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순도 높은 평안벼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에서 원종급 종자를 분양받아 평안벼 채종포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며 "농협양곡 부여RPC와 함께 2022년도 평안벼 종자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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