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민주당, 대선준비 '착착'… 국민의힘과 '대조'
제천·단양 민주당, 대선준비 '착착'… 국민의힘과 '대조'
  • 정봉길 기자
  • 승인 2022.01.15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로고.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당원들이 대선을 앞두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 당원들은 이렇다 할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무기력함이 보이자 일부당원들은 제천·단양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에게 서운함을 표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 등에 따르면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필두로 올해 제천시장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현직 도·시의원들은 지난 4일부터 '민주당' 홍보를 위해 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는 특성화된 유세단을 운영해 지역표심을 파고 들기 위해서다.

이들은 순번을 정해 '더 혁신하겠습니다'. '더 쇄신하겠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와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아침 인사 일정표는 토요일을 빼고 단 하루도 쉬지 않는다.

이와함께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여를 위해 지난 13일 역전한마음시장에서 '파란 장바구니'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이경용 직무대행은 "민족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되찾고, 코로나 19로 지친 소상공인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로고
국민의힘 로고

반면 국민의힘 제천·단양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한 발 늦는 대처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발빠른 행보에 기선이 잡히자 국민의힘 일부 당원들은 참았던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 당원은 " '원팀'을 구성하겠다는 국민의힘 당초 취지가 너무나도 무색할 정도로 준비가 소홀한 것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당원들이 '정권 교체'를 원하는 만큼, 조직 내부의 결속을 다지면서 이를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야 한다" 며 "엄태영 국회의원의 리더십이 절실한 시기인 것 같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제천) 측은 앞으로 '당' 단합을 위해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한 당직자(제천)는 "민주당이 최근 거리 유세활동을 펼치는 만큼, 국민의힘 또한 '공정과 상식'을 문구로 주요 교차로에서 릴레이 피겟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상은 제천시장 후보자를 비롯해 현직 도·시의원 및 당직자들이며 오는 17일부터 거리 유세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서 지난 14일 단양에서도 거리 유세를 펼치기도 했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