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16억원 들여 화장실 칸막이 가림판 설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495교와 산하 교육기관(36개 기관)에 불법촬영카메라가 없는지를 조사한다.

탐지 전문업체와 점검단은 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 등 여러명이 사용하는 공용공간을 불시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16억1천838만원을 들여 불법촬영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 화장실 칸막이 가림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카메라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한 개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불시점검을 연중 실시할 것이며,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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