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3일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0명과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2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청주 69명, 진천 25명, 증평 17명, 괴산 13명, 충주 9명, 제천 8명, 옥천 4명, 음성 3명, 보은·영동 각 1명 등 총 1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이중 돌파감염은 확진자의 65.3%에 해당하는 98명이다. 외국인은 21명, 학생과 영유아는 각각 42명과 10명이다.

고등학생 사적 모임 관련 확진자 51명(청주 32, 증평 16, 괴산 3)이 무더기로 쏟아져 누적 확진자가 지난 12일 이후 75명으로 늘었다.

진천에서는 육가공업체 관련 14명이 확진돼 지난 6일부터 44명이 확진됐다.

괴산의 한 승마장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1일 이후 지금까지 16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또 지난달 제천의 한 병원 입원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이후, 청주로 옮겨져 치료받던 60대가 지난 14일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21명으로 늘었다.

한편 16일 오후 4시까지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천483명이고, 전날 밤 10시까지 1만1천646명이 완치됐다. 도내 주민등록 인구 159만1천483명 중 16일 밤 12시 기준 140만7천989명(접종률 88.5%)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37만6천714명(86.5%)이 접종을 완료, 3차 접종 완료자는 77만608명(인구 대비 접종률 4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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