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등 지역 기업인들 애로사항 청취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14일 임호선 국회의원 초청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 됐으며, 셀트리온제약㈜, ㈜현대에버다임, CJ제일제당㈜, 영신쿼츠㈜, ㈜선일다이파스, 롯데알미늄㈜, ㈜유영제약 등 40인의 기업인이 참석해 기업애로를 건의하고 진천군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기업인은 인력난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 채용이 어려워 외국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인력수급 검토요청과 출국유예, 기간연장 등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기도했다.

또한 근로자 주차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정차 증가,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용주차장 건립에 대한 건의와 함께 최근 국제운송 물류대란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용기숙사확대 기업운영 지원, 공동육아시설 운영 경력단절여성 사회활동 참여확대 지원, 계획관리지역 건폐율 완화,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등의 건의가 있었다.

임호선 국회의원은 "우리 지역기업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며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용래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기업인 모두가 지혜를 나누고 역량을 발휘하자"며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