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출액 27억1천200만 달러
화공품·일반기계류 등 약세 보여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의 수출이 소폭 감소했다.

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12월중 충북의 수출액은 27억 1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반도체(9만8천500만 달러), 화공품(6만2천5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만6천5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1만7천700만 달러), 정밀기기(1만3천400만 달러), 일반기계류(1만달러) 순이다.

반도체(42.0%), 정밀기기(0.9%), 정보통신기기(0.3%) 등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화공품(-30.2%), 일반기계류(-8.4%), 전기전자제품(-5.8%)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7억6천200만 달러), 홍콩(5억4천900만 달러), 미국(3억800만 달러), EU(2억7천500만 달러), 대만(1억9천900만 달러), 일본(1억900만 달러) 순이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8억7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24.3%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9천200만 달러), 유기화합물(5천500만 달러), 기계류(4천900만 달러), 기타 수지(4천900만 달러), 직접소비재(3천900만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충북은 18억4천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로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8% 비중 차지했다.

수출은 청주시(21억500만 달러), 음성군(1억9천300만 달러), 진천군(1억8천만 달러), 충주시(1억4천900만 달러) 등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청주시(4억1천200만 달러), 음성군(1억5천700만 달러), 진천군(1억4천900만 달러), 충주시(7천200만 달러), 제천시(1천700만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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