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315억원을 투입해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혁신형, 상생기반 대응형, 지역 포용형 등 3개 유형의 신규 사업과 기존 유형 중 지역 정착 지원형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충북 미래 주력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충북 기술 인증기업 전문 인력 일자리 지원 등 16개 사업에 총 751명을 신규 모집한다.

청년에게는 월 20만원의 정착지원금과 연 20만원 상당의 자기개발 지원비를, 참여 기업에게는 1인당 월 200만원까지 인건비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업별 수행기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조병철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도모하겠다"며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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