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현재까지 학생 20명 감염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의 한 콘크리트 관련 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전날 베트남 국적의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직원 18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청주지역 확진자 3명을 포함해 이날 88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 됐으며, 이들은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 업체에 대해 조업정지 시키고 감염 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또 이들외 주민 8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증평군에서도 학생 2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증평군 학생 확진자는 지난 13일 첫 발생후 현재까지 초등학생 3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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