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왼쪽)이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왼쪽)이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도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가 20일 신학철 (주)LG화학 부회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3M 해외사업부문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글로벌화학업체 브랜드가치 4위인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충북도 명예도지사는 충북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하거나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위촉하는 것이다.

신 부회장은 충북의 미래먹거리인 배터리 분야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분리막 사업과 바이오 산업 육성,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신 부회장은 "충북 출신으로 항상 고향에 대한 고마움과 향수를 가슴에 간직하고 살았다"며 "LG화학은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충북발전을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것은 당연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이며, 앞으로 LG화학은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할 수 있도록 투자와 고용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LG화학은 1981년 락희(樂喜)화학 청주공장을 모태로 충북과의 인연이 시작됐으며, 충북의 자랑스런 대표기업으로 충북이 대한민국 배터리,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충북 미래 100년을 여는 첨단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늘 가슴 속에 충북을 품고 충북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시고 LG화학을 세계 1위 화학기업으로 성장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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