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페잉(괴산PAYING) 릴레이' 등 3개 신규시책 추가

괴산군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올해에는 신규시책과 함께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시즌2'로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괴산군
괴산군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올해에는 신규시책과 함께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시즌2'로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올해에는 신규시책과 함께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시즌2'로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은 '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석구석 팔아주며 괴산 경제를 구(求)하자'라는 의미를 지닌 범군민 소비진작 운동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가를 지원하는 시책이다.

이번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시즌2' 신규시책으로 ▷괴산페잉(괴산PAYING) 릴레이 ▷수요일은 해피바잉데이 ▷괴산욜로신 선발 등을 추진한다.

'괴산페잉(괴산PAYING) 릴레이'는 괴산사랑카드 발급 후 관내 괴산사랑카드 가맹점에서 물건 구입한 것을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이다.

'수요일은 해피바잉데이'는 매주 수요일을 야근 없는 날로 지정해 장보기, 외식, 회식을 하며 관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괴산욜로신 선발'은 괴산군 공직자가 일정기간 관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여 최고 금액 소비자에게 특전을 부여하는 신규시책이다.

이 외에도 기존에 추진하던 용기(냄비)를 준비하여 관내 식당에서 음식 포장 후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용기내챌린지', 공직자가 솔선해 단골점포에 미리 선결제한 뒤 나중에 소비하는 '괴산사랑 착한선(先)결제운동', 매주 화요일을 꽃 구매의 날로 지정하고 사무실에 꽃을 비치하는 '꽃같은 화(花)요일'도 지속 실시한다.

이규형 괴산군 행정과장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농가를 위해 괴산군민 모두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 시즌2'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추진한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을 통해 총 18502건, 약 7억 원의 효과를 거두며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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