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천만원 철거비용 지원… 1곳당 최대 250만원

증평군청
증평군청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빈집철거와 공동주택 노후시설물 정비를 지원한다.

증평군은 올해 3천만원을 들여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에 대하여 철거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개소 당 최대 250만원으로, 12개소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증평군은 2010년부터 총 3억 3천여만원을 지원해 현재까지 139개소 철거해 미관개선과 범죄예방 등에 기여했다.

오는 2월 22일까지 신청 접수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증평군은 사용승인 후 10년 경과된 공동주택의 노후시설물 정비도 지원한다.

사업비는 1억 4천만원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보도, 가로등, 놀이터, 경로당, CCTV, 운동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설치 및 보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요금액이 2천만원 이하인 경우 전액을,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0% 범위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지원신청 가능한 주택단지는 총 40개소(아파트 25개소, 연립주택 7개소, 다세대 주택 8개소)이다.

증평군은 오는 2월 16일까지 접수하고 3월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빈집철거지원 및 공동주택지원 사업신청은 군청 민원과 건축팀(043-835-3462~3)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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