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설명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응급환자 등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역 및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보건소에 방역 및 비상 진료 대책반을 편성하고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역학조사 및 응급진료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2곳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또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학교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 2곳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175곳, 휴일 지킴이 약국 72곳이 순번제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읍·면지역의 보건지소 13곳과 보건진료소 3곳은 권역별 지정 의료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기약과 해열제, 소화제 등 13개 항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을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174곳에서 살 수 있도록 해 연휴 기간에도 진료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일자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1339.or.kr/)나 충주시 홈페이지, 충주시 콜센터(☎043-120),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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