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사이버범죄 예방 등

설 명절 대책 수립을 위한 충북도내 시장·군수 회의가 25일 열렸다. /충북도
설 명절 대책 수립을 위한 충북도내 시장·군수 회의가 25일 열렸다. /충북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수립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사고, 민생안정 등에 적극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방역실태 현장점검 실시 등 빈틈없는 방역 ▷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지방도로 안전시설물 정비 등으로 안전한 교통 ▷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민생과 경제 안정 ▷상수도·산불·쓰레기·가축방역 등 상시 대응체계 유지로 재난과 사고 예방 ▷나눔문화 확산 ▷특별 감찰로 공직기강 확립 등 총 6개 분야 2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도는 오는 28일까지 테러·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청주시청, 국가정보원 충북지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련 영상을 게시한다.

도청 서문, 청주국제공항 전광판, 청주시내 버스 정류장 안내기 등에 상영되는 대테러 안전 동영상에는 ▷공공장소에서 버려진 가방 ▷화학약품 냄새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거나 두리번거리는 수상한 사람 ▷총기·폭발물 등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국정원 콜센터(☎111)로 신고할 것을 안내한다.

또 영상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가 해킹 등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안 프로그램 설치와 업데이트 ▷발신번호 미상 문자메시지·이메일 열람 금지 등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해당 영상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민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모두 방역지침 준수와 이동 자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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