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오늘 의림지 역사박물관 개관식을 갖는다. 16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역사박물관. /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이해 가족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에 따르면 박물관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6회의 어린이 체험실을 운영중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에는 오후 2시에 겨울방학 체험교실로 공기정화식물 토피어리 만들기, 4시에는 기획전시 안내와 함께 소원등을 만들어 보는 '신륵사와 만나는 법'이 이어진다.

또 30일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에 방문한 관람객의 가정에 좋은 소식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통민화인 '까치호랑이' 그림을 그리고 연을 제작하는 문화행사가 오전10시~오후 5시까지 있을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설날에 가족과 함께 의림지에서 연날리기를 즐기며 의림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설 연휴기간 중 설 당일인 2월 1일(화)과 연휴 다음 날인 2월 3일(목)을 제외하고 박물관은 계속 개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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