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2022년 미래성장 활력을 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투자유치의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26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이치티엘, ㈜씨앤에스푸드, ㈜씨에스엠 3개 기업과 22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티엘은 담배와 화장품 및 다양한 식품 등에 들어가는 심리스 향캡슐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100억 원을 투자해 동충주산업단지 6천173㎡ 부지에 3천16㎡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27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씨앤에스푸드는 탕수육과 떡산적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65억원을 투자해 동충주산단 내 3천135㎡ 부지에 2천735㎡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4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씨에스엠은 편광·광학 필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동충주산단 내에 57억 원을 투자해 3천135㎡ 부지에 1천980㎡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37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40개 기업을 유치해 1조2천879억원 투자와 2천53명 고용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