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과 직원 비상근무조로 편성 시설방역·이용안내

진천군 하늘빛공원내 자연장지
진천군 하늘빛공원내 자연장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설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설장사시설(하늘빛공원)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진천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공설장사시설(공설묘지, 추모의집, 자연장지)의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복지과 전 직원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해 시설방역과 이용안내 등으로 추모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실내 봉안시설인 추모의 집은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이 폐쇄되고 실내 음식물 섭취가 전면 금지되며, 추모를 위한 이용시간은 10분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입구와 출구는 이원화로 운영되며 동시간대 입장인원은 24명으로 제한된다.

공설묘지와 자연장지는 출입구에 근무자를 배치해 일방통행 안내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사람간 거리를 2m이상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이 또 다른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되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겠다"며 "가급적 이번 설 명절에는 장사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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