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올해 농가신청량의 100%인 총 4천132농가에 2만2천653톤의 유기질 비료공급을 지원한다./괴산군
괴산군이 올해 농가신청량의 100%인 총 4천132농가에 2만2천653톤의 유기질 비료공급을 지원한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올해 농가신청량의 100%인 총 4천132농가에 2만2천653톤의 유기질 비료공급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매년 유기질비료 공급에 군비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농가 신청량 100%를 공급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청량의 69%인 1만5천548톤을 국비로 선정지원하고, 선정에 제외된 7천105톤에 대해 군비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산물비료 2종으로, 종류에 따라 1포대(20kg)당 1천300원에서 1천600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유기질비료를 2월 3일 시작해 11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연중 공급할 예정이다.

조창희 괴산군 유기농정책과장은 "농업인들의 퇴비구입 비용을 대폭 줄여 농가 경영비 경감과 함께 화학비료 사용 절감으로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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