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거장·작곡가 발굴 방점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예술단이 올해 청주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26일 청주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지난 13일 '2022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의 올해 핵심적인 공연계획을 밝혔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을 중점으로 총 15회의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통 클래식을 표방하는 '프리미엄클래식'시리즈와 함께 어린이 등 관객층 맞춤형 음악회, OST 클래식,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참가해 호평받았던 '교향악축제' 참가도 확정돼 올 4월 3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가 확정됐다. 이에 청주시민을 위한 사전연주회를 오는 3월30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10일 '봄 노래 제 오시네'를 시작으로 총 8회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특히 7월 유명 객원지휘자 초청 '한국합창의 거장을 만나다', 10월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이야기', 11월 '문화도시 청주를 노래하다' 등 특색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베란다 콘서트'와 '2022 대한민국 합창대제전'도 참가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3월3일 신춘음악회 '새봄산책'을 시작으로 12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4월 어린이들이 쉽게 국악에 접근할 수 있는 '오르樂 내리樂', 7월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기억의 정원', 8월 K-Music '청풍 2022'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9월에 새롭게 선보이는 청주국악창작음악제 '새로운 지평'을 통해 참신하고 뛰어난 작곡가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총 17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4월 정기공연 'Awesome Day', 5월 가족무용극, 추석특별공연 '사랑풍정', '크리스마스 판타지' 등 기획중이다.

청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0월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을여행'을 통해 실내 공연과 또 다른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코로나 19로 3년차, 올해도 시민의 문화향유 충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예술단은 목요공연, 기획공연 등 정기공연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 학교, 복지관, 공항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예술배달 콘서트'등 시민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톡 채널 '청주시립예술단' 추가를 통해 청주시립예술단의 공연 소식, 티켓 오픈 공지 등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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