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도립교향악단이 28일 오후 7시30분 제66회 정기연주회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7일 충북도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지며, 전용우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마림바스트 표세정과 기타리스트 장승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반부는 니콜라이의 '윈저성의 유쾌한 아낙네들' 서곡, 쉬트라우스 2세의 '이집트행진곡'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왈츠와 마림바스트 표세정의 연주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작품 20'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기타리스트 장승호의 협연으로 로드리고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2악장, 3악장이 연주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정부의 새로운 코로나 19대응 방침에 따라 대면공연으로 열리게 되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43-220-3826, 382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주자 표세정은 청주 출신 연주자로 현재 피바디 음악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중인 동시에 예일대학원 석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또한 기타리스트 장승호는 스페인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한국 예술인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국왕의 문화십자대훈장을 받은 국내 정상급 클래식 기타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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