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총 60톤 판매 목표

알밤 판촉행사 사진/공주시
알밤 판촉행사 사진/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제5회 온라인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맞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공주알밤 현장 판매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귀성객과 귀경객들이 몰리는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 행사에는 공주지역 밤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공주알밤과 깐밤을 비롯해 알밤참쌀떡, 알밤율피조청, 알밤구운한과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전국 소비자가 선택한 임산물 분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상한 공주알밤은 명성 만큼이나 맛과 식감이 좋고 저장성도 뛰어나 단연 인기를 모았다.

시는 설 명절에 이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공주휴게소(대전방향)에서 판촉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관광객 발길이 많이 닿는 공산성 앞에서 판매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온라인 축제인 만큼 온라인상에서도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15일까지 공주시 공식 온라인 장터인 '고맛나루장터'에서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주알밤을 별도 택배비용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11번가에서는 공주밤 판매 이벤트가 실시되고 '공주알밤 디저트 전국 UCC 공모전', '알밤토크콘서트', '공주 최고의 밤맛을 찾아라' 등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열린다.

김정섭 시장은 "올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위기에 빠진 밤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알밤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며, "축제 기간 총 60톤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겨울공주군밤축제 누리집(www.gongjugunbam.com) 또는 공주시청 누리집(www.g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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