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보물 왕실 초상화 담아… 올해 26건 우표 중 첫번째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새해 첫 기념우표로 조선시대 태조, 영조 초상화를 담은 2종을 내놓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임금과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어진(御眞·왕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주제로 '조선 왕실 어진' 기념우표 총 49만2천장을 7일 발행한다. 올해 발행할 기념우표 26건 중 첫번째다. 이번 기념우표에는 어진박물관에 보관돼있는 국보 제317호인 조선 태조 어진,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돼있는 보물 제932호인 조선 영조 어진을 각 담았다. 조선은 개국 초부터 꾸준히 어진을 제작했으며 전쟁 등으로 훼손돼 현재 태조·영조·철종 등 3명의 왕의 어진만 남아있다.

구매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장 4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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