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6천여명 집계… 작년 설보다 71.7% 증가

청주국제공항 전경. /중부매일DB
청주국제공항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청주공항의 이용객 수가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6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이용객 수는 총 5만6천8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의 설 연휴기간 이용객 3만2천533명보다 71.7% 보다 증가한 셈이다.

운항 편수 역시 이 기간 총 332편이 운항하면서 지난해 230편대비 44.3% 증가했다.

여기에는 청주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 케이의 신규취항의 영향과 제주 여행수요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에어로케이의 설 운항 편수는 총 36편이다.

또 기존 항공사(대한, 제주, 티웨이, 진에어 등)들 역시 제주 여행수요에 맞춰 적게는 6편에서 30편까지 증편하면서 공급석이 대폭 증가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이용객 수의 증가는 경기남부 광역마케팅, 공항 내 확진자 Zero 유지 등 청주공항 긍정적 유입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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