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술개발에 283억원 추가 지원...4월 본격추진

세종시 자율주행 전용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주행하고 있다. /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시 자율주행 전용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주행하고 있다. / 세종테크노파크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총 2천억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한다. 당초 계획에서 올해 고도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사업이 추가돼 28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자율주행차량 데이터·통신 보안성 평가기술 ▷네트워크 과부하 방지 기술 등 2개 과제와 ▷차세대 차량통신(5G-NR-V2X) 기술 확보를 위한 커넥티드 자율주행을 위한 5G-NR-V2X 성능검증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서비스 지원을 위한 5G-NR-V2X 통신기술 등 2개 과제에 2022~2025년 3년간 각 99억원과 283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사업공고 마감 후 제안서 평가, 3월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사업은 지난해 본격 시작돼 2027년까지 레벨4(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1천700억원 규모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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