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 작가는 캔버스를 Hand-Cut 하며 캔버스에 의미를 담기보다는 의미를 비우고 지우는 부정의 시간을 담아낸다. 캔버스를 비우며 행해지는 끊임없는 단순 반복은 삶에 대한 희망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그 이면적인 의미는 죽음을 내포한다. / 쉐마미술관 제공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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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작가는 캔버스를 Hand-Cut 하며 캔버스에 의미를 담기보다는 의미를 비우고 지우는 부정의 시간을 담아낸다. 캔버스를 비우며 행해지는 끊임없는 단순 반복은 삶에 대한 희망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그 이면적인 의미는 죽음을 내포한다. / 쉐마미술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