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10개 단체 회원들이 17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추가·선제타격·전쟁 절대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김명년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10개 단체 회원들이 17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추가·선제타격·전쟁 절대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사드 추가배치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10개 단체는 17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열린 '사드추가·선제타격·전쟁 절대반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힘 대선후보가 선제타격과 사드추가 배치를 언급해, 한반도가 전쟁위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드 추가배치 지역으로 충청과 강원지역을 꼽았다"며 "충북도 사드 추가설치 대상지역에 들어갈 위험성이 있는 만큼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정치권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등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의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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